황인애 기억하시죠?

몇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글은 처음 쓰는거라.... 반갑죠?

가끔 전화만 했었는데 어째 글은 쑥스럽네요.

6개월을 여기 비누를 썼군요. 피부가 얼음같이 탱탱하고 뽀샤시해져서 다시 20대로

돌아간듯 자꾸 거울만 보게되어 우리 딸이 엄마 거울공주야 하고 면박을 주네요.

우리 남편도 제 얼굴이 젊어졌다고 좋아하네요.

피부속에 쌓아뒀던 드러운것들을 뽑아내느라 한동안은 나아지는 차도없어 그리 속상하드만

그동안 얼굴 고치려고 쳐들인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았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아깝다는 생각만 들지만

잊어 버리고 내 평생 여기 소바솝만 바라볼 생각이에요.

비누를 쓸때마다 느낍니다.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는지 제 얼굴이 너무 뽀얘뽀얘져서 혼자만 쓸수없어

엄마도 사다드리고, 남편도, 우리딸도 쓰고있습니다.

가끔 당신 쓰는 비누좀 줘봐 그래도 아무거나 써 하고 무시했었거든요.

아침먹고 우선 비누부터 구매하고 처음으로 쓰는 글이 어째 쑥스럽네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곳을 만들겠다는 생각 변치말고 계속 노력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