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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리아의 비리 *
1 부
* 필자는 다음의 폭로에 앞서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하며,
조금의 가식도 더하지 않을 것이다 *
--- 이 폭로의 필자에 대한 객관적 자료
이름 : 밝힐 수 없음.
거주지역 : 대도시
롯데리아 메이트 경력 : 약 4개월 . 현재는 아르바이트 안 함.
* 롯대리아의 비밀과 비리 *
필자는 대도시의 번화가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앞에는 극장이 있어 손님이 아주 많은 곳이다.
롯데리아에서 배우는 것은 많아서 아르바이트하기엔 딱 알맞다. 모니모니해
도
사회조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간관계에서 큰 걸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인내심, 사회성, 추진력, 리더쉽,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의 일은 아주 힘들어 금방 그만두는 학생들이
허다하
다.
그러나 그 롯데리아란 곳에도 온갖 비리가 있고 비밀이 있다.
여러분들은 한 번쯤은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불고기버거,치킨버거,치즈버거,데리버거, 리브샌드, 로얄버거,영버거 등등
모두 맛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필자는 여러분들께 롯데리아 음식을 권하고 싶지 않다.
하기야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세상에 먹을 것 하나도 없다. 필자도 알면서도
먹는 처지다.
이 글에선 롯데리아 음식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롯데리아의 비리는 다음에 글을 올리기로 하겠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롯데리아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란 걸 밝힌다.
( 그러나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다른 롯데리아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였다.)
롯데리아 햄버거... 한 마디로 더럽다.
한 번 쯤 마셔봤을 롯데리아 콜라.. 안에 얼음이 있어 시원하다.
하지만 얼음은 수도물로 만든다.그래서 콜라에서 이상한 냄새가 자주 난다.
불고기세트로 주문하면 나오는 포테이토는 일하는 메이트들이 일하면서 가장
자주 먹는 것이다. 근데 문제는 손으로 주섬주섬 먹어댄다.
롯데리아 內 햄버거를 만드는 곳을 '그릴'이라 부른다.
그릴의 바닥은 엄청나게 더럽다. 조리하면서 생긴 온갖 기름들, 찌꺼기,
물 등으로 인해 더럽고 미끄러운데다가 메이트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신발 밑
의
더러움도 더해진다.
문제는 햄버거를 만들다 보면 햄버거의 빵이라든가 안의 고기, 양배추,등이
떨어지기 일쑤다.간혹가다 실수로 밟기도 한다. 그러나 떨어진 것들은 폐기가
원칙이나 절대 그런 법이 없다. 심하게 더러워지지 않은 이상 그대로
손님들의 입 속으로 들어간다. 폐기하게 되면 소위 '빵구'란 것이 나서
손해를 적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거의 모든 햄버거를 보면 안에 양배추가 들어가 있다. 롯데리아 안에선 '레
타스'
라고 부르는 그 것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다리가 열개 넘는 애벌레에서 부터
달팽이까지 다양하다. 그 놈들의 똥도 있다.
햄버거 안에 있는 고기를 안에선 '패티'라고 부른다.
패티는 원래 냉동상태에 있는 것을 183?C 열판에 올려 약 3분여 굽는다.
불고기버거라고 해서 순 쇠고기나 돼지고기가 들어간다고 착각해선 안된다.
불고기패티의 경우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그리고 여러 잡다한 것을
짬뽕시켜 나온 것이다.
그 패티가 간혹 얼어서 서로 붙어 있을 경우가 있다. 많게는 4개서 5개가 붙
어
있다.(햄버거 1개에 패티 1개) 그럴 땐 보통은 손으로 때지만 꽁꽁 붙어 있으
면
바닥에 던진다. 그 더러운 바닥에... 그러면 신기하게 잘 떨어진다.
필자도 롯데리아 일을 하기전엔 뉴스에서 소고기나 돼지에서 균이 나왔다거
나
해서 경고를 해도 '롯데리아나 맥도날드는 괜찮겠지..' 하는 엄청난 착각을
했었다.
패티를 굽어보면 제대로 익히기는 정말 힘들다. 조금 태우거나 덜익거나 둘
중에
하나다. 특히 휴일날 손님이 붐벼서 빨리 많이 굽어야 할 땐 채 반도 익지 않
은
것을 그냥 내보낸다.
'홀딩타임'이란 것이 있는 데 다 만들어진 음식이 손님의 입에 들어가기 까
지의
시간을 뜻한다. 햄버거의 홀딩 타임은 20분이다. 즉 다 만들어진 햄버거가
팔리지 않고 20분이 지나면 폐기처분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20,30분은 기본이다. 제일 잘 팔리는 불고기버거를 제외하곤 1시간도
지난 것을 파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치즈버거, 휘시버거,영버거, 등은 보통 2,3시간 지난 것을 판다.
치즈버거랑 영버거는 내용물이 거의 동일하다. 영버거에 양배추와 치즈를
넣으면
치즈버거가 된다. 치즈버거는 잘 안 팔리기 때문에 영버거만 번스워머(계산
대의
여자 메이트 뒤에 있는 일종의 햄버거 진열대)에 내놓는 것이 보통이다.
그럴 떼 한 손님이 치즈버거를 주문하면 우리는 내놓은 영버거를 다시 꺼내
포장지를 바꾸고 양배추와 치즈만 넣어 치즈버거로 다시 내놓는다.
못 믿겠다면 롯데리아에 가서 치즈버거를 주문해 보시라. 그러면 주문받는
미스 메이트는 "빽치즈"라고 외칠 것이다.
빵도 가끔은 유통기한이 지난 걸 그대로 쓴다. 빵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이 급식(아르바이트 메이트들은 3시간에 한 번 롯데리아 음식
으로
급식을 한다)을 먹을 땐 새 빵을 써서 먹는다.
닭날개로 만든 화이어 윙도 유통기한이 지나기 일쑤다.
그 외도 구석구석을 캐자면 한도 없다.
'메뉴얼'이라고 조리부터 메이트 행동까지 원리원칙이 적혀 있는 책이 있지만
위의 메니져들부터 아래 아르바이트 메이트 까지 그 메뉴얼을 거의 지키지
않는다.
* 롯데리아의 비리 1 부 끝 *
* 2부도 곧 올릴 예정 *
폭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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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리아의 비리와 비밀 *
- 2 부 -
* 필자는 본 폭로에 앞서 진실만을 말하고
한 치의 가식도 더하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
1월 13일 첫 폭로에 하이텔 가족 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1월 14일 오늘, 두번째 폭로, '롯데리아의 비리와 비밀 2부'를 올립니다.
1부를 못 보신 분은 20052번을 보시거나 li beatwook 을 하셔서 꼭 보시기
바랍니다. 1부의 내용은 롯데리아 음식의 온갖 비밀과 불결한 조리 환경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 롯데리아의 비리 *
한 롯데리아의 조직체게를 보면,
그 점포의 총 주인인 사장이 있고 그 밑에 롯데리아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나온 매니져(관리자)가 약 4명 정도 있다.
매니져의 경우 경력을 쌓으면 점장이 된다.
그 외에는 모두 아르바이트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롯데리아 내에선 아르바이트생을 메이트라 부르고 남자는 '미스타',
여자는 '미스'라 부른다.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어느정도 하면 사회성이라든가 조직체계, 등을
습득하게 되는데 메이트들 간에도 엄격한 조직과 지위고하가 있기 때문이다.
따지자면 그 조직체계가 없다면 롯데리아라는 한 사업체는 존재할 수 없다.
이력서를 내고 일을 시작하면 4일간 교육을 받게 되는데 그 기간의 메이트를
'T 메이트 '라 부른다. 그 다음이 'C 메이트'인데 약 3개월간 C 메이트로 일
한다.
각 계급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5,6개월의 기간을 거치고 승진을 하게 된다.
C 다음이 B, 그 다음은 A 메이트이고 계속 일을 하면 최고계급 '리더'가 된
다.
'리더'의 경우 약 1년 반정도 일을 하면 되는데 리더가 되면 수십명의 메이트
들을
통솔하는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 재정을 제외하고 롯데리아 일에 있어서
권한과 책임을 맡게 된다. 참고로 빨간모자를 쓴 메이트는 C 부터 A 까지고
메이트 복장에 파란모자가 리더이며 양복에 파란모자가 메니져다
그럼 대략적인 롯데리아 조직체계의 설명을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1부에서도 밝혔듯이 햄버거를 만들거나 치킨을 조리할 때 빵,고기 등의
재료를 땅에 흘리거나 태우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원칙은 폐기처분이다. 홀딩타임(FOOD 보존시간)이 지난 것도
폐기처분해야 한다.
그러나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폐기한다면 남는 것이 없다.
모두 손님들의 뱃 속으로 들어간다.
매월 말일에는 재고조사를 하는데 소위 '빵꾸'(펑크))는 항상 나게 마련이
다.
그 펑크의 양을 줄이는 것이 매니져들의 임무에 속한다. 하지만 메이트들이
몰래 먹는 것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펑크가 없을 수는 없다.
또 미스들이 계산대에서 돈을 받고 계산하는 과정에서 일명 포스(게산대에 있
는
계산기-계산대의 포스들은 사무실의 메인컴퓨터와 연결)를 잘못 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펑크가 나기도 한다.
그런데 사장은 이런 속사정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재고조사날 다음
펑크가 많은 경우 메니져들은 사장에게 심한 질책을 받게 된다.
* 메니져들의 뒷돈 *
밤 10시 반정도 이후에는 메니져가 계산을 받는다.
그 외에도 메니져가 게산을 받을 경우 메니져는 뒷돈을 챙길 수 있다.
메니져는 계산대포스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햄버거는 팔고
계산을 안 하는 것이다. 그러면 받은 햄버거값은 고스란히 호주머니속으로
들어간다.
롯데리아의 급료는 시간제다.15분마다 약 400원 정도를 받는다.각 계급에
올라갈수록 1시간에 110원씩 올라간다.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 컴퓨터에 등록
하기
때문에 급료는 정확하게 계산된다. 매일 그것들을 사장은 확인도 한다.
그런데 한 일주일 일해보고 그만두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다. 그 학생들은
시급(월급)날 시급을 받으러 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 돈은 모두 메니져들이
꿀꺽하고 삼킨다.
* 폭리
햄버거 재료들은 모두 본사로부터 대량으로 들여오기 때문에
원가가 아주 싸다. 엄밀하고 정확하게는 밝힐 수 없지만 롯데리아음식값의
약 1/4 가 재료값이다.
* 쥐와의 전쟁
이건 1부에서 밝혔어야 했다.
롯데리아내 햄버거를 만드는 곳을 '그릴'이라 부르는데 쥐들이 엄청 많다.
필자는 양배추 놓는 곳 바로 아래서 약먹고 죽은 쥐를 꺼내기도 했다.
아침에 점포를 오픈하고 그릴에 들어가면 쥐의 흔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재료들은 모두 박스속에 들어있는데 쥐들은 쉽게 박스를 갉아버린다.
쥐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치킨용 파우딩 가루' ..
그리고 그릴 구석구석에 컴배트가 있다. 바퀴벌레 또한 득실 거린다.
햄버거를 만드는 바로 앞에서 바퀴벌레 지나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아나 롯데리아 햄버거 좋아해서 자주먹었었는데
아 토나올라해 ..........ㅠㅠ
완전 더럽다.........
아...........인제부터이런거안먹어야겟네요 진짜
쥐들이 제일 좋아하는게 치킨용 파우딩가루라니
전 광우병이런거떔시 치킨버거밖에 안먹엇는데
아나 진짜ㅡ_ㅡ..........
정말 음식점들 위생관리 생각하자면
한도끝도없어요ㅠㅜ하도 그런 이익만 추구하는
곳이 많다보니 그틈새에서 열심히
양심추구하시는 고귀한음식점들까지의심될수밖에..
걍 먹었다지...ㅠ
비슷한거 같아요. 쥐들이 가장 좋아하는건 마른안주이고 주문한 담날 박스를 보면 쥐가 갉아 먹고 있는 흔적이 있죠..;;;; 그리고 생과일주스는 수돗물로 만들구요..손님이 재촉하다보면 생수 뜨기까지 귀찮다보니 그렇게 되구요
손님들중 알바생들 포테이토 먹는거 보신분계시는지
일하는중 포테이토는커녕 빵조각하나 못먹습니다
ㅡㅡ;
걱정말고 드세요 ㅡㅡ;;
정말 쥐를보시긴했는지 쥐는커녕 파리도 못들어오게 하는게 그릴입니다. 세균옮을까봐 일회용장갑을 냉동식품 / 일반식품 구별할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