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를 쓰는데 여드름이 나요 명현현상, 노폐물 배출현상 이예요??

여드름은 오래전부터 제 때 떨어져 나가지 못한 죽은세포(묵은각질)가 피부표면에 정체되어

모공입구를 막아 모공속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속에 고여서 세균과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입니다.

여드름은 처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면포성 여드름(좁쌀 여드름, 블랙헤드)

으로 발생이 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분비되는 과잉피지에 의해 그 부위가 붉어지고,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이 되며  노폐물이 쌓이는 모공마다 여드름이 올라오기 때문에 다른 부위까지

전이가 되기도 합니다.

비누를 사용하는 시기와 여드름이 진행하는 시기가 겹쳐 이 때 피부에 발생되는 트러블을

명현현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비누와 상관없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에 의해

모공속 세균과 염증 부분이 악화되어  계속해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같은 비누를 사용하여도  빠르게 호전 상태를 보이는 분과 트러블이 발생되어 괴로움을 호소하시는

분의 차이가 바로  모공속에 증식된 세균과 염증의 정도 차이 때문 입니다.

제품을 사용하시면 세안시마다 각질이 일어나고 피지가 올라오는 노폐물 배출 현상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이것은 여드름의 원인인 각질과 피지가 배출되어 피부속에 증식된 세균과 염증이 차츰 차츰 치유 되고

있다는 뜻이며  염증이 심하면 노폐물이 제거되는 과정이 길어지기 때문에 효과가 늦을 수 밖에 없지만

꾸준히 사용하시어  피부속이 깨끗한 상태가 되면 그 어느때보다 맑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실 수 있습니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는 피부속에 증식된 세균과 염증이 치유되기 전까지는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에 의해 염증 부분이 심해져 여드름이 악화되고 피지가 쌓이는 모공마다 여드름이

발생되기 떄문에 다른 부위까지 전이 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며 이는 명현현상, 

노폐물 배출 현상이 아닌 과잉피지 분비에 의해 처음 여드름이 발생하기 시작했던 것과 같이

계속해서 여드름이 진행하는 현상 임을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