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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님의 섣부른 판단, 어린 자녀들이 괴로워~(아토피)
작성자 소바솝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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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79
 

부모님의 섣부른 판단, 어린 자녀들이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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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어린 자녀들을 보는 부모의 심정은 아마도 어떤

치료법을 써서라도 자녀의 고통만큼은 덜어주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만큼 자녀가 안쓰러워 남몰래 눈물을 훔치는 부모도 많고 아토피피부염의

특성상 오랜 시간을 두고 진료를 해야 한다는 인내에 한계를 느껴 고통의

눈물을 흘리는 부모도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치료 중에도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치료방법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봐야겠지만 섯불리 치료를 하는 도중에 유혹에 흔들려 다른 치료법과

병행하거나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진료법을 재차 바꾸는 등의 행위는

병을 더 키우는 길이다.

◇ 부모의 조바심이 '자녀 아토피' 더 악화

아토피 환자들의 경우 장기간의 고통과 양방의 한계로 인해 자포자기상태가

되기 쉽다. 누구보다 질환에 대한 상식이 매우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귀가

매우 얇아지게 되는 시기가 이때다.

누가 나았다는 얘기만 들으면 판단보다 귀가 먼저 솔깃해지고 몸이 먼저 움직이게

된다. 내 아이와 같은 나이대의 아이가 같은 증상으로 괴로워하다가 완치(?)됐다고

하면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다.

특히 '몇개월 완치', '최초로 개발한 치료법', '기존의 치료법과 전혀 다른 새로운

치료법' 등은 지쳐있는 부모의 마음에 단비를 내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줘서

담당의의 의견을 무시하고 '설마'하는 마음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장갑을 끼워주지 않으면 손톱으로 마구 긁어 얼굴이 흉터투성이가 된 아이를

보며 가슴아파하기도 하고 아토피에 수반되는 감기와 설사에 약을 마음대로

쓸 수 없어 마음을 졸이기도 했던 부모들이라면 아이의 고통이 길게 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단기간 내 완치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믿어버리는 경향이 더 강하다.

알레르기·아토피전문 양·한방협진 아토미(atomi.co.kr) 한성호 원장은 "아이에게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해 보려는 부모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아토피의

특성상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담당의와 하나가 돼 천천히 치료를 해나가야 하는데

판단력이 흐려져 있을 때 이것저것 유혹에 넘어가다 보면 자칫 아이만 더

괴로워지는 것이다"라고 주의한다.

하지만 부모들은 이런 ‘느릿느릿’ 치료법보다는 당장 아토피를 ‘박멸’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기 쉽다.

특히 한성호 원장은 아토피에 대한 사전지식이 많은 요즘 세상에 타인의 말이나

동호회 등에서 얻은 지식을 여과 없이 받아들여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한다고

말한다.

◇ 아토피피부염 치료, 서두르는 것은 절대 '금물'

게다가 부모들은 결과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 병을 핑계로 아이의 행동에

제약을 너무 둔다거나 싫어하는데도 윽박을 지르면서 치료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그 중 식이요법을 함부로 시작하곤 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한성호 원장은

함부로 식이요법을 시작하지 말라고 권한다. 아토피 피부염이 음식과 관계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개개인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 아이에게, 본인에게

해당되는 음식물을 먼저 찾아야한다는 것이다.

한성호 원장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으로 영양실조가 생기면 아이가 평생 고생하게

된다고 말한다.

한창 신체발육이 이뤄질 시기인데다 영양섭취가 충분히 이뤄져야 할 중요한

성장기 시절에 아토피 피부염에 좋지 않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음식들을

무조건 먹이지 않으면 오히려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더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한성호 원장은 "아토피피부염에 고기가 좋지 않다고 해서 한창 성장기인

나이에 야채만 먹일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결국 아토피란 자기가 자신의

신체를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관건이므로

절대적으로 건강한 것이 기본"이라고 말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지금 당장 완벽하게 고치는 것보다 치료를 통해 아이가

점차 커가면서 호전효과를 보이면서 후에는 자신 스스로 아토피를 이길

수 있을 만큼의 개선효과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들이 아토피피부염이라고 하면 자칫 겁을 먹고 치료를 서두르기 시작하고

빠른 결과만을 원하면 아토피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할

수 없게 된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사람마다 각각의 인체 특성에 맞는 효과적이면서

체계적인 관리로 자신의 몸에 맞는 개별 치료가 중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지지 않는 정신의 유연함과 강인한 육체를 만드는

방법이 멀리 돌아가는 것 같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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